■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고 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안 하겠다고 거부하면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맡게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협상 결렬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다면서 공을 돌리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다음 달 출범하는 공수처를 두고 공수처장 추천도 또 다른 난제로 여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형준 명지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만 해도 죽 먹으면서 협상하고 오늘 아침에도 만나서 뭔가 협상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결렬이 됐네요.
[차재원]
어제 논의된 내용이 오늘 조간에 보도된 내용을 본다고 하면 상당수의 쟁점이 타결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게 법사위원장 문제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법사위원장은 여당 단독으로 선출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반기는 여당이 갖고 가고 하반기는 2022년에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에게 주는 걸로 이렇게 어느 정도 합의가 됐던 모양입니다.
이건 여당의 주장이었고 야당은 2년, 2년 나누자.
[차재원]
물론 그렇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나왔던 하나의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2022년 대선에서 이긴 정당이 갖고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 그것이 어제 협상 과정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인데 오늘 미래통합당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예 전반기, 후반기 나누자는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거부를 했다, 그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법사위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걸 인정할 수 없다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 2020년 부분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충분히 줄 생각이 있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주호영 원내대표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 달라진 것 같다. 그래서 당 지도부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결국은 파행이 됐다는 식으로 서로에게 입장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인 거죠.
통합당 내 지도부 사이에 의견일치가 안 되고 있다?
[차재원]
여당 입장에서는 우리는 충분히 양보할 만큼 했는데 그 안을 들고 갔던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도부를 설득하지 못했다는 것을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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